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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의 행복 (생각찬 글, 하나님의교회)

 

만 원의 행복 (생각찬 글, 하나님의교회)

 

잠 못 들고 뒤척이던 남편이 양복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내 아내에게 건넨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 비상금이라며, 핼쑥해진 모습이 안쓰러우니 내일 고기를 먹고 오라며 건넨 것이다.  만 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에 물기가 어렸다.

 

 

간밤에 남편에게 만 원을 받은 아내는 고기를 먹지 못했다.

며칠째 기운이 없어 보이는 시아버지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결국 앞치마에서 만 원을 꺼낸 아내는 "아버님, 제대로 용돈 한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적지만 맛있는 음식 사드세요." 하며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을 힘겹게 꾸려나가면서도 용돈을 챛겨주는 며느리의 마음이 고마웠다.

그래서 그 돈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다.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았다.

주먹만 한 것이 어느덧 훌쩍 자라 학교에 입학한단다.

할아버지는 며느리에게 받은 만 원을 손녀에게 세뱃돈으로 건넸다.

 

 

아이는 이제 곧 학교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할아버지에게 받은 세뱃돈 만 원을 엄마에게 주며 말했다.

"엄마, 이 돈으로 예쁜 책가방 사주세요."

 

 


그날 밤, 남편이 직장 일이 힘든지 안 하던 잠꼬대까지 한다.

아내는 도시락 반찬으로 매일 신김치만 싸주었던 것이 마음에 걸렸다.

아내는 조횽히 일어나 남편 양복주머니에 딸아이가 맡긴 만 원을 넣었다.\

"여보, 내일 좋은 것 사서 드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라는 편지와 함께.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한일서 4:7~8)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졌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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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안식일은 무슨 요일인가?

 

안식일. 절대적인 하나님의 계명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주간의 끝날인 제칠일을 다른 날과 구별하셨다. (창세기 2:1~3).  그리고 그날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명하셨다.(출애굽기 20:1,8).  사람들도 일년 365일을 다 특별한 날로 기념하지는 않는다.  그중 아주 특별한 날들만 기억한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날로 정하신 날이 일곱째 날 안식일이다.

 

 

그렇다면 안식일은 일곱 요일 중 어떤 날에 해당할까.  많은 기독교인들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명하신 안식일이 일요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일곱째 날은 요일상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시간상 겨우 하루 차이지만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하나님의 백성을 판가름하고 생명과 사망을 결정짓는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출애굽기 3:13~15)

 


안식일이 요일상 ‘토요일’에 해당한다는 사실은 성경과 다양한 자료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경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마가복음 16:9)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성경버전인 개역한글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 ‘안식 후 첫날’ 즉 ‘안식일 이튿날(다음 날)’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구절을 공동번역에서는 “일요일 이른 아침,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라고 번역하였다.

 



공동번역은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 예수님의 공생애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고, 후에 도입된 요일제도를 적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번역한 것이다. 주목할 점은 안식일 다음 날이 일요일이라는 기록이다. 곧 일요일 전날인 안식일은 단연 토요일이다.

 



사전


국어사전에도 일요일은 ‘칠요일의 첫째 날’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토요일은 ‘일요일로부터 일곱째 날, 주말(週末)’이라고 기록되어 있다(금성출판사, 국어사전 참고).

 



영어사전도 예외는 아니다. 영어사전은 ‘한 주 즉, 7일의 주기는 일요일을 시작으로 하여 토요일에 끝난다(Week: a 7-day cycle beginning on Sunday and ending on Saturday)’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일요일은 ‘한 주의 첫날(sunday: the first day of the week)’, 토요일은 ‘한 주의 일곱째 날(Saturday: the seventh day of the week)’이라고 기록하고 있다(Merriam Webster’s Collegiate Dictionary 참고).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특별한 날로 정하시고, 기독교인들이 기억하여 지켜야 하는 예배일은 토요일인 것이다.

 



가톨릭 책자


놀랍게도 이러한 사실은 가톨릭에서도 인정한다.

 


주일(일요일)을 거룩하게 지킬 의무의 예를 보자. ··· 성서에서는 그에 대한 명백한 구절을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성서의 안식일은 토요일이지 일요일은 아니다.

 



(교부들의 신앙, 가톨릭출판사)
가톨릭은 매주 일요일에 예배한다. 그런 곳에서조차 성서에 기록된 예배일은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이라고 인정한다. 가톨릭출판사 『무엇하는 사람들인가』라는 책에는 “’안식일(安息日)’은 쉬는 날이란 뜻인데, 하느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시고 쉬었던 마지막 날, 즉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요즈음도 일력표에 보면 토요일이 주말로 되어 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다른 책인 [억만인의 신앙]에도 " '안식' 이라는 말은 '쉰다'는 뜻이요, 주일의 일곱째 날 곧 토요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 그렇지만 성서에 일요일이 아니라 토요일로 명시되어 있으니 ... 가톨릭이 아닌 이들도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의 안식일 곧 엘로힘 하나님께서 특별한 날로 제정해주신 예배일은 토요일이다.  시대가 변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예배일은 바뀌지 않는다.  창조주의 기념일인 안식일은 창세 때부터 일곱째 날이었고, 구약시대에도, 2천 년 전에도 일곱째 날이었으며,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일곱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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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생명수, 영혼의 생명에 꼭 필요한 물


생명수, 우리 영혼의 생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물은 생명체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이다. 인체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물이다. 체액은 연령, 지방함량, 성별에 따라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우리 몸의 45~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연령과 지방함량이 낮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이 체액의 비율이 높다.

 



체내 수분이 1~2%만 부족해도 갈증을 느낀다. 갈증은 단순히 입과 식도가 말라서가 아니라 체내 수분이 결핍되어 생기는 증상이다. 고도의 탈수증은 발열, 경련이나 불면, 불안, 환각 등의 정신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심각한 경우 혼수상태에 이르거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사막에서 조난당한 경우 사망 원인은 대부분 탈수증이다.

 



이렇듯 물은 생명 그 자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우리 영혼에도 적용되는 진리다. 영혼의 생명인 영생도 생명수가 있어야 유지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가 없다면 우리 영혼도 심한 갈증으로 죽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우리 영혼의 생명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아모스 8:11~13)

 


우리 영혼에 필요한 생명수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 시대가 하나님의 진리인 생명수를 구하지만 얻을 수 없어 영혼이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있음을 예언하고 있다.

 


생명수를 주시는 분, 성령과 신부


생명수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 생명수를 주시는 분이 누구인지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에 이렇게 기록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7)

 


요한은 지중해 연안에 있는 밧모섬이라는 곳에서 계시를 받았다. 천사가 보여준 미래에 대한 일들 속에서 그는 성령과 신부가 생명수를 받으라고 외치는 모습을 보았다. 여기에 등장하는 성령과 신부는 누구일까. 성령은 성삼위일체 이론상 아버지 하나님이 분명하다. 생명수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기에 이 시대 성령께서 오셔서 생명수를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요한계시록 21:7~8)

 


그렇다면 아버지 하나님 옆에서 함께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는 어떤 존재일까. 생명수를 베푸시는 주체를 알지 못하고서는 생명수를 받을 수 없기에 ‘신부’에 대한 문제만큼은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사도 요한도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10)

 


요한은 신부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라고 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낡은 성벽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과연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인 예루살렘은 누구인지 사도 바울을 증거를 살펴보자.

 



오직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성령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생명수를 주시는 신부는 하늘 어머니, 즉 어머니 하나님이다. 이 시대 영혼의 생명을 위해 생명수를 받으려면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생명수가 솟아나는 예루살렘, 하늘 어머니


구약시대 선지자들도 거룩한 성 예루살렘의 실체인 하늘 어머니께서 생명수를 주실 것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

 



그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스가랴 14:8)

 


그가 나를 데리고 전(예루살렘 성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 내리더라 ··· 그 물이 창일하여 헤엄할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에스겔 47:1~5)

 


스가랴 선지자는 생명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 동서로 사시사철 흐를 것에 대해 예언하고 있다. 에스겔 선지자도 예루살렘 성전, 즉 하늘 어머니로부터 시작된 생명수가 쉼없이 흘러 넘칠 것을 예언했다. 처음에는 발목에 오르던 생명수가 점점 무릎, 허리까지 차올라 나중에는 도저히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다. 이는 생명수인 하나님의 말씀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됐지만 전 세계로 전파되면서 점점 더 왕성해질 것을 예언한 것이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에스겔 47:12)

 


예루살렘 하늘 어머니로부터 흘러 넘친 생명수를 머금고 자란 나무의 실과가 먹을 만하고 잎사귀는 약재료가 된다는 예언은 시대를 뛰어넘어 요한계시록으로 이어진다.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요한계시록 22:1~5)

 



구약시대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생명수가 솟아난다고 예언한 반면, 사도 요한은 ‘어린양의 보좌’에서 흘러난다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예언도 성령의 신부 되신 하늘 어머니께서 생명수를 주신다는 말씀과 일맥상통한다. 이는 ‘어린양의 보좌’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때에 예루살렘이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예레미야 3:17)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보좌, 즉 어린양의 보좌가 예루살렘이라고 증거했다. 다시 말해 사도 요한이 기록한 ‘어린양의 보좌’는 ‘하늘 어머니’를 뜻하는 것이다. 이렇듯 성경 전반에 걸쳐 우리 영혼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생명수는 오직 어머니 하나님을 통해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사도 요한은 예루살렘 하늘 어머니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받은 자들이 하늘나라에서 세세토록 왕노릇하는 모습을 보았다. 생명수를 받아야만 영생도, 구원도, 천국의 영광과 축복도 얻을 수 있다. 성령시대 하늘 어머니께서 외치고 계신다.

 


“오라! 누구든지 와서 생명수를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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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하나님의교회에서 배우는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안식일.

 

 

 

하나님의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안식일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안식일은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시대에 일요일로 바뀌었다고 한다.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시대에는 일요일로 바뀌었을까?.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

 

3500년 전, 하나님께서 친히 돌판에 새겨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포했던 십계명 중 넷째 계명이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법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십계명을 외우고 마음에 새기곤 한다.  그러면서도 구약의 안식일이 신약시대에 와서는 일요일로 바뀌었다고 하거나,  안식일은 구약의 율법이기 때문에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그러한지 성경을 통해 살펴보자.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표징, 안식일

구약시대 수많은 민족들은 창조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을 숭배하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고, 그들에게 율법을 가르쳐주시며 지키도록 권고하셨다.  그 율법 중 하나가 제 칠 일 안식일이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창조주라는 사실을 각인시키기 위해 정하신 날이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루깋 지키라 ....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출애굽기 20: 8~11)

 


안식일은 축복이 보장된 하나님의 약속이었다.  당시 이스라엘 민족은 구약의 안식일을 지킴으로써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다.  무엇보다 안식일은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과 그들을 잇는 연줄이었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너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로 알게 함이라 (출애굽기 31:12~13)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앍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에스겔 20:ㅣ11~12)

 


안식일은 이를 테면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커플의 결혼서약서 같은 것이다.  결혼서약서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를 증명하듯 안식일이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증명하는 증서인 셈이다.

 

 

옛 언약(구약)의 안식일

 

백성들이 지켜야 할 예법

구약의 안식일에 대한 예법은 매우 엄격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율대로 안식일을 엄중하게 지켰다.  제 칠 일 안식일이 되면 각 처소에 거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불조차 피우지 않았다.

 


엿새 동안은 일하고 제 칠 일은 너희에게 성일이니 여호와께 특별한 안식일이라 무릇 이날에 일하는 자를 죽일지니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35:2~3)



혹 이를 어기고 안식일에 일을 하면 그 사람은 돌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성경에는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를 하다 발각되어 죽임을 당한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민수기 15:32~36). 그만큼 하나님께는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큰 죄이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제사장들이 지켜야 할 예법



구약의 안식일에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백성들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도록 제사를 드리는 직무를 담당했다. 그리고 안식일마다 하나님께서 정한 시간에 맞춰 수양으로 번제를, 일정량의 곡식가루와 기름으로 소제와 전제를 드렸다(민수기 28:9~10).



이와 반대로 안식일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거짓 선지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영혼을 삼키고 멸하는 이리’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에스겔 22:25~27). 그만큼 안식일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규례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신 것이다.

 


새 언약(신약)의 안식일

밀밭에서의 안식일 논쟁


어느 안식일, 예수님과 제자들이 밀밭 사이를 지나고 있었다.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 먹었다. 그때 바리새인들이 이 모습을 발견하고는 예수님께 따졌다.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하지 않아도 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셨다. 사실 바리새인들의 말도 일리는 있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 백성들은 일곱째날 안식일마다 안식하며 아무 일도 해서는 안 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백성들에게만 해당하는 규례였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구약시대 안식일에 제사장들은 성소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예식을 행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떡을 만들어 제사한 후 나누어 먹었다. 백성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안식’했지만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며 ‘일’을 했던 것이다.



저희(구약시대 제사장들)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 그러나 이제 그(예수님)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히브리서 8:5~6)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마태복음 5:17)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은 율법을 완전케 하기 위해서다. 이 사실을 염두에 두고 다음 말씀을 살펴보자.

 


제사 직분이 변역한즉 율법도 반드시 변역하리니 (히브리서 7:12)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요한복음 4:23)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베드로전서 2:9)

 


이 말씀들을 종합해보면,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전케 해주신 이후부터는 제사가 아닌 예배를 드리되 하나님을 영접한 자들이 제사장이 되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본보여주신 대로 말이다.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누가복음 4:16)

 



예수님께서 완전케 해주신 안식일 예법은 파격적이었다. 구약시대 안식일에는 짐승의 피를 흘려 제사를 드렸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그리스도께서 친히 희생 제물이 되어주셨기 때문이다(히브리서 9:11~12).

 

 


새 언약의 안식일을 지킨 초대교회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시고 본보여주신 안식일 규례에 따라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은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고 전도를 하기도 했다.



그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여 모이니 (사도행전 13:44)

안식일에 우리(바울과 그 일행)가 기도처가 있는가 하여 문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더니 두아디라 성의 자주 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들었는데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신지라 저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 (사도행전 16:13~15)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사도행전 18:4)

 


현재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지키는 안식일은 예수님의 희생으로 완전해진 새 언약의 안식일이다. 안식일은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기념하는 날이자, 영원한 안식의 축복이 약속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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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