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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3. 23:43

대치동 밤하늘 야경 ~~ 나만의 한컷2020. 9. 13. 23:43


동생이 대치동 야경이라며 보내준 사진ㆍ

혼자 보기엔 넘 아까워서 잇님들과 공유합니다ㆍ

밤하늘도 멋있고, 도시도 멋있고~~~




사진 한장이지만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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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2020. 9. 8. 23:05

말티즈 구름이의 첫 훌련 ㆍ 자유공간2020. 9. 8. 23:05


구름이가 온지도 벌써 10일 되었어요~~~^^

대소변을 어떻게 가르치나 했는데 이제는 90%이상 가리는거 같아요ㆍ

우리 구름이가 생각보다 똑똑한거 같아요~~~ㅋ

며칠전에 구름이에게 첫 훌련을 켰어요ㆍ

앉기 훌련~~~~

이제는 밥을 줄때 자동으로 앉아서 기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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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좁은 문과 넓은 문 (불법,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무조건 하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큰 착각에 빠져 있다.

그러나 구원은 믿기만 하면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지킬때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하나님의 법은 안식일, 유월절, 머리수건, 3차 7개 절기등ㄷ등이 있다

그렇다면 불법은 과연 무엇일까.....

하나님께서는 왜 구원의 길인 좁은 문과 멸망의 길인 넓은 문을 만들어 놓으셨을까??

좁은 문이 어디인지, 넓은 문이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 

 

구원의 길 좁은 문과 멸망의 길인 넓은 문

좁은 문과 넓은 문.  성경은 매우 상반된 두 개의 문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하나는 구원으로 이끄는 문이고, 다른 하나는 멸망으로 이끄는 문이다.  과연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좁은 문과 넓은 문 중 어떠한 문에 들어가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을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마태복음 7:13~14)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인류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다. (요한복음 10:10).  예수님께서는 많은 무리들 앞에서 좁은 문으로 드렁가야만 생명 즉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믿음의 목적인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널찍한 문보다는 찾는 사람이 적을지라도 좁은 문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좁은 문과 넓은 문이 의미 


좁은 문과 넓은 문은 실제 교회 문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

제주도에 있는 한 교회는 입구에  ' 좁은 문 ' 을 만들어 세웠다.  성인이 고개를 숙여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문이다.  어떤 교회는 아예 " 좁은 문 " 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예수님께서 교훈하신 좁은 문과 넓은 문은 외형의 크기를 가리킨 것이 아니다.  그곳에 들어가는 사람의 많고 적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신도가 적으면 무조건 진리 교회라고 할 수 있을까?  진리 교회는 찾는 이가 적은 것이 사실이지만, 신도가 적은 거짓 교회도 진리 교회인척 둔갑하고 있다.  따랏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 교회와 멸망으로 인도하는 거짓 교회의 특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진리 교회와 거짓 교회의 특징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마태복음 7:21~23)


예수님을 향해 " 주여 주여 " 부르는 장소는 다름아닌 교회다.  그곳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귀신도 쫓아내고, 놀랄만한 기사 이적을 행하는 목사가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굉장한 믿음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아무리 대단한 믿음과 신앙경력을 자랑하는 목사라도 ' 불법 ' 을 행한다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불법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인 것이다.  다시 말해 불법을 가르치고 행하는 교회가 있다면 그곳이 바로 멸망으로 인도하는 넓은 문,  곧 거짓 교회인 것이다.  



공교롭게도 오늘날 대다수의 교회들이 불법을 행하고 있다.  일요일 예배,  크리스마스,  십자가 숭배,  수요예배,  추수감사절 등은 성경에서 비록된 하나님의 법이 아니다.   사람이 만든 사람의 계명이자 불법이다.



세상에는 불법을 행하는 교회들이 많고 웅장하며 수많은 신도수를 두고 있다.  반면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진리 교회는 길이 좁고 협착하여 찾는 사람이 적다.  기억할 것은 구원으리 은혜는 불법이 아닌 초대교회의 진리를 지키고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자들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니리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태복음 13:41~42)



멸망의 길,  넓은 문이 어디인줄 알았다면 결단을 내려야 한다.

구원의  길, 하나님의 법을 지킨 교회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멸명의 길, 불법을 지키는 교회로 나아갈 것인가.   

신중히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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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새 식구가 생겨서 소개합니다~~~~ ^^




내생에 강아지를 키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ㆍ

구름이를 데려오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ㆍ

대소변 걱정, 산책 걱정, 들어가는 비용 걱정 ...

큰아들이 졸라대는 바람에 샾에 갔는데 구름이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 ^^










말티즈 구름이는 5월 30일에 태어났어요ㆍ

딱 90일 됐네요 ㆍ성격도 좋고 사람도 잘 따르고 개구장이 같아요 ㆍ

앞으로 우리 구름이 아프지 않고 잘 잘랐으면 좋겠어요 ㆍ




새끼 양이 뛰어다니는 거 같아요

완전 귀여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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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2020. 8. 29. 22:09

농심 앵그리 너구리 맛있는 음식2020. 8. 29. 22:09



오동통통 쫄깃쫄깃~~

농심 너구리~~~~ 가 새롭게 나온게 있어서 구입해봤어요ㆍ

너구리는 어릴때부터 먹었던 라면이라 언제부턴가 안먹게 되었어요ㆍ

그런데 업그레이드 된 앵그리 너구리가 있어서 먹어봤어요ㆍ



앵그리 너구리는 예전 너구리보다 3배나 사나워진 매운맛~~


얼마나 매울까 했는데....


오~~~~~진짜 3배 사나워진 너구리 맞아요ㆍ

맵기로 유명한 신라면보다 더 매워요ㆍ

매운 라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요~~




너구리 얼굴이 넘 귀엽죠? ^^

앵그리 너구리 라면스프




물이 끓을때 면을 넣고, 1분정도 끓이다 이것을 넣었어요~~~~~~~~





바로 숙주에요ㆍ
숙주를 넣어서 먹는 국수가 있죠? 베트남 쌀국수ㆍ

라면에도 숙주를 넣고 끓여먹으면 아삭하고, 정말 맛있어요ㆍ









농심 앵그리 너구리 라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요ㆍ

국물맛도 더 감칠맛 나고 숙주까지 넣었더니 꼭 쌀국수 먹는거 같았어요ㆍ

전 월래 라면국물에 밥 안말아 먹는데, 오늘은 밥도 말아먹어서 배가 ~~~~~뻥 하기 직전이였어요~ㅎ

농심 앵그리 너구리 라면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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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봉사활동~~~

50일이 넘는 장마가 지나가고 나니 남은건 피해 뿐이네요.

 전국에서 피해를 입어 어디에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막막하다는 뉴스를 보면서 남일 같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피해를 입은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봉사단이 움직였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봉사단은 항상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망설임 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

어머니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받았으니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니까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봉사단(ASEZ WAO)이 최근 극심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시 광산구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권 직장인 청년봉사단 140여명은 서봉동 피해가정을 찾아 가구와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를 마당으로 옮겨 깨끗이 씻어냈다. 다른 한쪽에서는 진흙과 토사를 정리했고, 집 안에서는 바닥에 쌓여있는 진흙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인근 도로와 보도에 흩어져있는 쓰레기와 잔해도 수거했다. 

직장인 청년봉사단 관계자는 "서봉동 일대가 지대가 낮아 침수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휴일 일손돕기에 나섰다"며 "코노라19 여파에 재난까지 겹쳐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응원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나서게 됐다" 고 밝혔다.


출처 http://www.jndn.com/article.php?aid=159774377730468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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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2020. 8. 23. 11:15

롯데리아 팥빙수ㆍ 맛있는 음식2020. 8. 23. 11:15


2020년 더위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ㆍ

한달이 넘는 장마가 지나간뒤의 더위라서 그런지 유독 덥게 느껴지네요ㆍ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팥빙수를 먹는거죠ㆍ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는 팥빙수 같네요ㆍ

롯데리아 팥빙수~~~~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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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2020. 8. 22. 00:05

피자마루 & 시카고 피자 카테고리 없음2020. 8. 22. 00:05


밤이면 밤마다 먹을것이 없을까~~~~~

안먹자니 출출하고, 먹자니 또 확찐자가 될까 겁나고ㆍㆍㆍㆍ

그러나 먹는 유혹을 뿌리치기는 쉬운일이 아니에요ㆍ

오늘도 변함없이 유혹에 지고 말았어요ㆍ

오늘 야식은 피자마루에서 판매하는 시카고 피자에요ㆍ

아들이 치즈를 좋아해서 시카고 피자로 주문을 했는데 치즈가~~~~~~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듯요~~^^

시카고 피자는 크기가 큰편은 않이지만 치즈가 많이 들어가서 2개 정도 먹으니 딱 좋더라구요ㆍ

피클과 콜라는 필수고요~~~^^



한 조각 집어서 한컷 찍으려 하는데 치즈가 너무 많아 흘러내려서 집어들수가 없어서 들다말고 찍었어요ㆍ

치즈가 듬뿍 담긴 시카고 피자를 먹었으니 오늘도 1kg찌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ㆍ

머리로는 신경이 쓰이지만 입안은 시카고 피자를 먹으면서 행복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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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2020. 8. 19. 16:50

매미 그리고 천사세계 천상의 소식2020. 8. 19. 16:50


길을 가다가 바닥에 매미가 있어서 봤더니 이미 죽어있는 상태더라구요ㆍ





매미가 되기까지 궁뱅이로 6년이라는 시간을 땅속에 살다가 매미로 변화 입었는데ㆍㆍㆍㆍ
매미의 모습으로 과연 며칠이나 살았을까요~

매미를 보니 우리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ㆍ
우리도 이땅에 열심히 살면서 천사의 모습으로 변화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ㆍ




그날이 오면 우리들도 아름다운 천사 날개를 달고 저 넓고 광활한 우주를 날아다니겠죠?

궁뱅이가 매미로 변화되어서 하늘을 날아다닐때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우리들도 천사의 모습으로 변화되어 우주를 날아다닐때의 기분은 그때가 됐을때 느끼고, 이해할수 있을꺼 같아요ㆍ

궁뱅이가 매미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축축한 땅에서 참고 견뎠드시, 우리도 이 땅에서의 삶이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있으면 변화될 모습을 생각하면 잘 견뎌야 합니다ㆍ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님들 이제 조금만 더 힘내서 아버지 어머니께서 기다리는 우리 본향으로 천사날개 달고 꼭~~~
갑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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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

 

 

하늘 시민건을 가진 자들.

 

**  로마 시민권과 하늘 시민권  **

 

2천 년 전 사도 바울은 빌립보 지역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에게 의미심장한 얘기를 꺼냈다.

" 여러분에게 .... 눈물을 흘리며 말하지만 ...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 (빌립보서 3:20)

' 시민권' 이라는 단어는 당시 빌립보 지역의 성도들에게 매우 실감나는 용어였다.  그들은 세계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로마 시민권을 소지하면 막강한 특권과 권리, 혜택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바울은 그들의 관심사였던 로마 시민권의 권리를 염두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갖는 ' 더 좋은 ' 권리 곧 하늘 시민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애타게 설명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바울이 눈물을 흘리며 기록한 빌립보서를 읽고 있다.  그리고 하늘 시민권을 얻고 싶어한다.  그 비결은 하늘 시민권을 가졌던 바울의 생애에서 찾을 수 있다.


**  로마 시민권의 권위와 특권  **


당시 로마 시민권을 소지한 사람은 로마의 정치력이 미치는 곳 어디서든지 예우를 받았고 특별한 권리와 혜택, 세금 감면, 특전을 보장받았다.  성경은 로마 시민권의 특권을 나타내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  예루살렘 의회에서 일어난 사건  **



바울이 "나로 말하면 나면서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고 밝히니 (공동번역 사도행전 22:28)

바울은 소아시아와 시리아의 접경지에서 가까운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났다. 유대인인 그가 태어나자마자 로마 사람이었다는 것은, 그의 아버지가 로마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다는 뜻이다.  바울의 가문이 로마 시민권을 취득한 배경에 대해 일부 성경학자들은 다소가 로마의 한 지방으로 편입되면서 그곳의 엘리트 사회지도층들도 로마의 시민으로 인정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사회지도층에 있었던 선대로부터 로마 시민권의 권리가 바울에게 상속된 것이다.


채찍질을 하려고 바울을 눕혔을 때에, 바울은 거기에 서 있는 백부장에게 "로마 시민을 유죄판결도 내리지 않고 매질하는 법이 어디에 있소?" 하고 말하였다.  백부장이 이 말을 듣고, 천부장에게로 가서 "어떻게 하시렵니까? 이 사람은 로마 시민입니다." 하고 알렸다. (새번역 사도행전 22:25~26)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 의회에서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연설한 까닭에 수많은 유대인들의 반감을 샀다. 구원을 자신의 독점물로 여겼던 유대인들의 자존심을 크게 건드린 것이다.  이에 유대인들은 바울을 "없애 버리자" 며 큰 소동을 일으켰고,  전부장은 질서유지를 위해 바울을 채찍질하면서 조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때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라는 사실을 밝히며 "판결도 받지 않은 로마 사람을 채찍질 하는 것이 합법입니까?" 라고 항변했다. 그러자 채찍을 가하려던 백부장이 깜짝 놀라 이 사실을 천부장에게 보고했다.  이때 천부장의 행동이 흥미롭다.  그는 로마 시민권자인 바울을 '결박'해 놓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두려워했다.  


천부장이 바울에게로 와서 ” ··· 당신이 로마 시민이오?” 하고 물었다. 바울이 그렇다고 대답하니, 천부장은 “나는 돈을 많이 들여서 이 시민권을 얻었소” 하고 말하였다. 바울은 “나는 나면서부터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바울을 신문하려고 하던 사람들이 곧 물러갔다. 천부장도 바울이 로마 시민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그를 결박해 놓은 일로 두려워하였다. (새번역 사도행전 22:27~29)

로마 시민권자는 다른 이와 구별되는 법적 보호를 받았다. 합법적으로 재판을 받을 권리, 유죄로 판결되더라도 체면을 손상 당하지 않을 권리, 잔인한 형벌을 당하지 않을 권리다. 또한 자백을 받아 낼 목적으로 고문이나 채찍질 등을 할 수 없었다. 이 권리를 침해하면 아무리 높은 로마 관리라도 심한 문책을 피할 수 없었다. 바울이 로마 시민임을 밝혔을 때 고문하려던 사람들이 즉시 바울에게서 물러갔던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바울이 로마 시민임을 확인한 천부장의 다음 행동은 더욱 놀랍다. 40명이 넘는 열혈 유대교인들이 바울을 죽이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는 정보를 입수한 그는, 바울을 보호하기 위해 보병 200명, 기병 70명, 창병 200명을 동원하여 바울을 벨릭스 총독이 있는 가이사랴로 호송하게 했다(사도행전 23:12~24). 로마 시민 한 사람을 위해 어마어마한 병력을 움직인 것이다. ‘로마 시민권’이 가진 높은 지위와 특권을 대변해 준다.

 

**  빌립보 감옥에서 일어난 사건  **



2차 전도여행 중 아시아로 가려던 바울은 마케도니아 사람의 환상을 본 후 행선지를 빌립보로 변경했다. 유럽 전도의 첫발이었다. 빌립보에 도착해 며칠을 머문 바울과 실라는 안식일이 되자 기도처를 찾았고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귀신 들린 한 여종을 만났는데, 그녀는 점을 쳐서 자기 주인에게 많은 돈을 벌어주었다. 그녀가 여러 날 동안 바울을 따라다니며 방해하자 괴로움을 참다 못한 바울은 예수의 이름으로 그 귀신을 쫓아냈다. 그러자 귀신들린 여종의 주인이 자신의 돈벌이가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로마 관리에게 끌고갔다. 로마 시민도 아닌 자들이 빌립보 도시를 소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로마제국의 규정을 깨뜨린다는 거짓 모함으로 고발한 것이다. 그 모함에 선동당한 빌립보 시민들도 가세하자, 즉시 행정관들은 교도관에게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어 벗기고 몹시 때린 후 감옥에 가두라고 명령했다(사도행전 16:9~24).

그날 밤 공교롭게도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문이 모두 열려 죄수들이 달아나버렸다. 날이 밝자 행정관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직원들을 보내어 감옥에 남아있는 바울 일행을 석방시키라고 했다. 이때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이 로마 시민임을 밝혔다.

바울은 그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로마 사람인 우리를 재판도 하지 않고 대중 앞에서 때리고 감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몰래 내보내겠다는 건가요?’ ··· 직원들이 이 말을 행정관들에게 보고하자 그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겁이 덜컥났다. 그래서 그들은 감옥으로 와서 바울과 실라를 달래며 데리고 나가 그 도시에서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현대인의성경 사도행전 16:37~39)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라는 보고를 받은 행정관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정당한 재판 없이 로마 시민을 결박하고 때리고 투옥하는 것은 로마법을 어긴 범법 행위였고, 나아가 로마제국을 모독하는 행위와 같았다. 그들은 지체 없이 바울과 실라가 갇혀 있는 감옥에 찾아가, 조용히 다른 행선지로 떠나 달라고 간청했다. 한마디로 있는 대로 몸을 낮춰 자신의 잘못을 문제 삼지 말라고 부탁한 것이다. 로마 시민권. 이는 기세등등하던 높은 관리마저도 두려워 떨게 하는 대단한 특권이었던 것이다.

 

**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  **



빌립보(Philippi)는 로마의 직할 식민지이자 마케도니아 지방의 정치적 중심 도시였다.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가 퇴역한 로마 군인들을 빌립보에 정착시키고, 이 도시에 로마 제국의 수도인 로마와 동일한 자치권을 부여했다. 덕분에 빌립보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인두세와 토지세를 면제받는 등 로마 사람과 동등한 특권을 누렸고, 동등하게 대우받았다. 로마 본토인과 다를 바 없는 대우는 빌립보 시민들로 하여금 대단한 자부심을 갖게 하였고, 스스로를 ‘로마인’이라고 부를 만큼 로마 시민권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바로 그곳에도 초대교회가 있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복음선교에 필요한 생활비를 지원하기도 했고(빌립보서 4:15~16, 고린도후서 11:8~9),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힌 바울에게 선물을 전달하고자 성도 중 한 사람인 에바브로디도를 파견하기도 했다(빌립보서 4:10~19). 바울은 자신과 함께 믿음을 지키는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면서 ‘시민권’ 이야기를 꺼냈다.

여러분에게 내가 여러 번 말했고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가 되어 살고 있습니다. ··· 그들은 ··· 세상적인 일만 생각합니다. ···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현대인의성경 빌립보서 3:18~20)

빌립보 성도들은 로마 시민권이 갖는 특권을 잘 알고 있었다. 때문에 바울이 ‘하늘 시민권’을 언급했을 때 그것이 얼마나 큰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더욱이 당대 최고의 로마 시민권을 ‘배설물’로 비유한 바울의 고백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늘 시민권의 영광과 위대함을 가늠하게 해주었다(빌립보서 3:8).

바울은 비록 우리가 이 땅에 발을 딛고 있지만, 마음은 하늘나라에 소속된 특권을 생각하며 하늘 시민으로서 합당한 행동과 삶을 살라고 권한 것이다(빌립보서 1:27). 그렇다면 하늘 시민권을 소지한 바울의 삶은 어땠을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 하늘 시민권을 가진 사람의 신앙 **


바울은 최상의 가치 곧 하늘 시민권의 진리를 곳곳에 전파했다. 그 진리는 다름 아닌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하늘나라의 복음 곧 천국 복음이다(마태복음 4:23). 천국 시민권자로서 천국 복음을 세상에 널리 전파하는 것, 예수께서 승천하시며 제자들에게 남기신 마지막 부탁이었다(마태복음 28:19~20).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해 초대교회 성도들, 그리고 바울이 전했던 천국 복음은 놀랍게도 오늘날 대다수 교회에서 행하고 있는 주일 예배, 수요 예배, 크리스마스 등이 아니다. 오히려 그들이 이단시하는 ‘새 언약’을 가리킨다. 바울은 자신을 ‘복음의 일꾼’이자 ‘새 언약의 일꾼’이라고 소개하며, 하늘 시민권자의 자격으로 새 언약의 복음을 기꺼이 전파한다고 강조했다(골로새서 1:23~25, 고린도후서 3:6).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것은 주님으로부터 전해 받은 것입니다.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유월절) 밤에, 빵을 들어서 ...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 잔(포도주)도 이와 같이 하시고서 ... "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다. ...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억하여라" ... 그러므로 ... 그가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입니다. (새번역 고린도전서 11:23~26)


로마 시민권을 가진 바울은 어느 지역에서든 통행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 유대 지역 너머 빌립보, 아가야의 아덴과 고린도에까지 유월절 새 언약을 전파했다. 무려 1만km가 넘는 거리를 도보나 배로 이동하며 사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가르침인 새 언약의 진리를 외친 것이다.

그의 전도는 막힘이 없었다. 회당, 도시, 시골, 집, 감옥 등 장소를 불문했고, 이방인이나 유대인 등의 신분도 가리지 않았다. 그의 열정만큼 새 언약의 복음도 활기를 띠었다. 유대인의 유력인사들과 귀부인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기를 원했고, 복음의 불모지인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히에라폴리스, 드로아 등지에 교회가 세워졌다. 이는 비주류인 기독교와 주류인 유대교 사이에 심한 갈등을 일으켰다. 유대교는 자신의 교인들에게 기독교의 복음을 전파하고,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는 바울을 시기했다. 그를 제거해야 할 첫 번째 타깃으로 간주했다.


새 언약의 복음이 아시아, 유럽 등으로 넓게 전파될수록 유대교의 질투와 시기심은 극에 달했다. 열혈 유대인들은 바울이 가는 곳곳마다 소란을 일으켰고 악성 루머, 훼방, 방해를 놓았다. 급기야 예수의 죽음을 비방과 웃음거리로 삼으며 예수는 나무에 매달린 ‘거짓 교주’, ‘죄인’, ‘이단’이고, 그의 이름을 증거하는 바울은 ‘이단의 도를 전하는 미치광이’라고 소문냈다. 거짓 여론에 선동된 관원과 일부 귀족들, 그리고 군중들은 바울을 죽이려는 암살 조직을 구성했고, 바울은 그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기 직전까지 이르기도 했다(사도행전 14:1~19).

나는 유대인들에게 39대의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습니다. 또 세 번이나 몽둥이로 맞았고 한번은 돌에 맞았으며 ··· 나는 여러 번 (전도)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들의 위험과, ··· 거짓 신자들의 위험을 당했습니다. 또 수고하고 애쓰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도 여러 번이었고, 주리고 목마르며 수없이 굶고 추위에 떨며 헐벗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일 외에도 날마다 여러 교회에 대한 염려 때문에 내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누가 약해지면 내 마음도 약해진 기분이었고 누가 죄를 지으면 내 마음도 아팠습니다. (현대인의성경 고린도후서 11:24~29)

바울은 조롱과 곤욕에 시달리고, 여러 날을 자지 못하고, 굶고 추위에 떨고 헐벗었다. 그의 고난은 이 땅의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그리스도인 곧 하늘 시민으로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한 고난이었다. 그 고난에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알려야 하는 고심이 있었고, 당시 환영받지 못한 새 언약의 진리를 땅끝까지 전파하는 것에 대한 애타함이 있었다. 또한 자신의 고난보다 교회의 어려움과 성도들의 믿음 성장을 염려했다. 이것이 바로 하늘 시민권자인 바울이 갖고 있었던 믿음이었다.

하늘 시민이라고 인정받은 사람들의 삶은 한결같았다. 그들은 사람이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새 언약의 도를 거침없이 전파했다. 사도 베드로, 요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이 그러했다. 그들이 이런 삶을 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그들은 예수님 공생애 기간에 예수님으로부터 놀라운 말씀을 들었다. 예수님의 주관 하에 70여명의 제자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천국 복음을 전파할 때였다. 제자들은 전도하는 과정에서 귀신들을 복종시키고 항복시키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주체할 수 없이 기뻤던 제자들은 이 사실을 예수님께 보고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귀신들이 복종한다고 기뻐하기보다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들을 굴복시키는 일은 대단한 사건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기쁘게 여길 일이 있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이 하늘나라에 기록되는 것이다. 즉 하늘나라의 시민이 되는 것, 이 특권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임을 교훈하신 것이다(누가복음 10:1~20). 이는 제자들에게 큰 여운과 확신과 울림으로 남았을 것이다. 이후 제자들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하늘 시민권의 특권을 생각하며 이를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일을 하였다. 최선을 다해 새 언약의 복음을 전파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새 언약의 복음은 제자들이 모두 순교를 당한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다. 이후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유월절 새 언약을 지키고자 했던 자들은 사막, 산속, 동굴로 유리하며 전전했다. 그러다 발각되면 이단으로 낙인찍혀 심한 박해와 죽임을 당했다. 그렇게 하늘 시민권의 진리는 이 땅에서 사라지고 말았다. 놀랍게도 성경은 이를 다시 회복하셔서 인류를 부르시는 구원자를 주목하고 있다. 바로 ‘성령’과 ‘신부’다(요한계시록 22:17). 무려 1600여년 동안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던 생명의 진리가 성령과 신부로부터 다시 회복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믿음의 선진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외친다.  성자시대, 성육신하신 '예수'라는 낯선 구원자의 이름과 새 언약을 전파할 때에 고난과 핍박을 숙명이라 여기며 이를 기쁘게 받았다고. 성령시대에 성령과 신부의 증인이 되기를 다짐한 이상 기득권의 악성 루머, 선동, 조롱, 훼방이 있겠지만 이에 굴하지 말고 값진 복음의 훈장을 새기라고 말이다.


성령과 신부를 증거하고 새 언약의 진리를 전하는 것이 성경 본연의 순수한 메시지다.  그러나 주류에 속한 자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역이용거리가 될 것이다.  과거 성경의 메시지를 올바로 전했던 사도들을 가리켜 '세상의 지리서를 어지럽힌 이단' 이라며 마치 사회에 큰 악을 끼친 것처럼 거짓으로 피해를 호소한 기득권 세력처럼 말이다. (사도행전 17:1~8)

초대교회 성도들이 매일, 매 순간 고난과 핍박을 극복하고 오히려 기쁘게 신앙의 길을 걸었던 것은, 잠깐 잡았다가 없어질 땅의 것보다는 하늘의 것에 마음을 두었기 때문이다.  하나님ㄲ서 약속하신 영원한 세계 곧 천국과 천국 시민권을 확신했기에, 전도과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가시밭길을 꽃길처럼 걸을 수 있었다. 

오늘날 우리도 고진감래 정신으로 하늘나라에 소속된 특권을 생각하며 하늘 시민의 의무를 다한다면, 장차 영원한 세계에서 눈부신 영광과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강력한 메시지다 (디모데후서 4:7~8, 고린도전서 1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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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꿀~~단지